종아리 알=근육?
예쁜 다리라인을 망치는 주범, 종아리 알. 아무리 다리 라인이 길고 예뻐도 종아리 알만 툭 튀어나와 있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종아리 알을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종아리 근육의 특성을 이해해야 해요. 종아리 근육은 우리 몸에서 제2의 심장근육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근육을 하퇴삼두근이라고도 하는데요. 종아리근은 두 갈래로 나뉘어 있는 비복근(장딴지근, Gastrocnemius)과 넙치근(가자미근, Solues)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입니다.

종아리 근육이 커지는 원인:
- 부종
- 근육 뭉침
- 지방
세상 튼실한 종아리는 보통 "부종, 근육 뭉침, 지방" 3가지가 뒤섞인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부종을 유발하는 고염 식단, 고지방 식단을 피해서 식단 조절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도 중요합니다. 지방 같은 경우에도 식단 조절과 적절한 유산소가 병행되어야 체지방 감소 효과를 통해 종아리의 지방도 컷팅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종아리의 근육 뭉침입니다. 종아리는 하루종일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느라 피로가 쌓이는 곳입니다. 종아리 근육이 뭉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하이힐을 자주 신게 되면 아래의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근육이 더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약해서 종아리 근육을 과하게 쓴다.
- 발목 움직임이 뻣뻣해서 종아리 근육을 과하게 쓴다.
- 발목이 약하고 불안정해서 종아리 근육을 과하게 쓴다.
첫 번째 이유
"운동하면 종아리 알이 더 두꺼워질까 봐 무서워요
한 번 쯤은 생각해 본 적 있는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우리 인간은 평상시 서있거나 걷기, 뛰기 등을 할 때 하체의 근육들을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걷거나 뛸 때 사용하는 엉덩이 근육이 일을 안 하게 되면, 종아리 근육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면서 과하게 부담이 되어 종아리 근육이 비대해집니다. 대부분 운동을 너무 안 하시는 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으로 엉덩이와 허벅지 등 하체의 힘을 길러주어야 근육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고, 종아리에만 너무 무리를 주지 않은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출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아리 알을 빼는 데에 운동은 더욱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죠.
두 번째 이유
발목 주변의 근육이 타이트해져서 발목 움직임이 뻣뻣하면 발목 대신 종아리 근육을 쓰게 됩니다. 따라서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 주변의 근육들을 이완시키고 발목 움직임의 가동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 번째 이유
발목 자체가 약하고 불안정한 경우, 체중을 지탱하거나 균형을 잡을 때 종아리 근육들을 과하게 사용합니다. 특히, 평발이시거나 발의 아치가 많이 무너져 있으신 분들은 더욱더 발목의 움직임과 안정성이 떨어지는데요. 따라서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 주변의 근육들도 함께 강화를 해야 다리에서 종아리 알만 툭 튀어나오는 현상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어요.

<종아리 알에 효과적인 운동= 필라테스>
앞서 종아리 알을 없애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에 따른 이유들을 해결할 수 있는 데에는 필라테스 운동이 정말 효과적이죠. 필라테스는 전체적인 속근육 강화뿐만 아니라 적절한 수축과 이완이 포함되기 때문에 종아리가 길어지면서 근육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필라테스는 기본적으로 발목 움직임의 가동성을 높여주는 스트레칭과 발목의 안정성을 길러주는 동작이 동반되기 때분에 발목 교정에도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하체 밸런스를 키워주는 근력 강화 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종아리를 포함한 다른 하체 근육들도 길어지면서 강화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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